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가 오는 16일까지 시행되는 최종 방문검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건강지원사업이다.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IoT 웨어러블(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헬스코디네이터 등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신체활동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는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시점에 실시된 중간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이 45%로 매우 긍정적으로 도출돼 최종검진 결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효과가 높은 만큼 2019년에도 대상자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최종검진 후에도 야간운동 프로그램인 ‘일!동!모!여! 프로젝트(일산동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여러분 운동합시다)’를 11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 24주간 건강정보 콘텐츠 발송 등 추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