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온라인 서비스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최근 오프라인 소통마당을 열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건강지원사업이다.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IoT 웨어러블(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헬스코디네이터 등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신체활동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은 ‘함께 걸어요~ 고봉산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으로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신체활동률을 늘릴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 참여자는 “혼자하면 지루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여러 명이 함께 하니 즐거웠고 서로 건강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 동네 가까운 곳에 이렇게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중간점검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이 59%로 나타났다”며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