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관내 각 구 보건소에서 2018년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 아직 검진을 미루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한 달 남은 2018년 마무리는 국가암검진부터 할 수 있도록 독려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암 검진주기는 2년에 한 번(대장암 1년)이다. 따라서 2018년 국가암검진이 마무리되면 올해 검진을 받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자들은 2020년이 돼야 다시 검진대상자가 될 수 있다.
특히 건강보험 하위 50% 이내의 무료검진 대상자인 경우 금년 중 암검진을 하지 않을 경우 향후 암치료비 지원(연간 최대 200만원)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의료비 지원 상담자 중 국가암검진을 제 때 받지 않아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암환자들이 종종 있다”고 말하며 검진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국가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주말검진기관, 국가암검진 대상 여부,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