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가 지난 11월 최종방문검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IoT 웨어러블(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영양, 신체활동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개념 건강지원사업이다.
2018년 모바일 헬스케어는 등록자 156명 중 96.1%가 지속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신체활동량 늘리기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60.1% 및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60.1%로 그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해당 사업이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효과가 매우 높은 만큼 2019년에도 대상자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등록대상자에게 24주에 걸쳐 건강정보 콘텐츠 발송 등의 추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