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중산동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2017년, 일산동구 중산동을 치매안심마을(‘기억이 꽃피는 마을’)로 지정한 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로 중산체육공원에서 ‘돗자리 토크’를 열어 치매예방체조 및 치매예방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중산동 소재 1층 상가 10곳을 치매지킴이 ‘치매안심프렌즈’로 지정했다.
또한, 자원연계 및 조호물품 배부 등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추진사업의 대상자 선정 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1순위로 선정해 시행 중에 있다.
중산동에 지원하는 치매관련 교육으로는 ▲중산동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교육 ‘중산고고씽’, ▲치매환자 가족이 가정에서도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씽씽징검다리’,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헤아림’ 등이 있다.
현재 중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중산고고씽’이 진행 중이며, 3월 중 ‘씽씽징검다리’와 ‘헤아림’이 개강 예정으로 참여자 모집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위한 다양한 치매관련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보건소가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관련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