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당뇨교실을 상시 운영한다.
당뇨병 관리는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혈당 조절을 위한 약물복용, 정기 혹은 비정기 검진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관리의 주체는 환자 자신이 되야 하며, 환자가 당뇨병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관리 목표와 관리 방법 등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당뇨교실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환자 교육을 위한 팀으로 구성돼 ▲1주차 질환 바로알기, ▲2주차 당뇨인의 영양관리, ▲3주차 운동요법, ▲4주차 실습(혈압측정법, 당화혈색소 검사, 염도테스트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이며 실제적 목표는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며, 행동 변화를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의 형태 중 하나가 바로 당뇨교실이다”라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1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