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과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월 14일까지 국제활동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국제활동가 프로젝트는 고양시 관내의 후기청소년(만 19~24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중 활동으로, 단순한 해외 탐방활동으로 끝나는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Glocalism) 기반의 활동이다.
한편, 글로컬리즘(Glocalism)이란 세계통합주의(Globalism)와 지역중심주의(Localism)가 결합해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용어로, 세계통합주의·지역중심주의, 동질화·이질화 등 이분법적 대립에 머무르지 않고, 양쪽의 장점을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질서 체계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국제활동가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안들을 탐색하고 준비해 7월 초 이탈리아 등의 유럽 국가를 선정해 8박 10일간의 해외탐방을 진행한다. 이후 국내로 복귀해 고양시 내 지역사회 변화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cyf.or.kr/ss/), 탄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cyf.or.kr/th/)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10-4052, 031-995-95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기청소년 국제활동가 프로젝트를 통해 “후기청소년들의 번뜩이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국내에 제한하지 않고 국제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