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내 50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희망 기관을 모집했다. 이번 모집에서 총 15개 기관이 신청해 15개 기관 4천393명의 아동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알레르기 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안심학교로 선정된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과 보습제 및 교육 교재 등 물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4월부터 대상자별 교육을 시작한다. 4월은 안심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증상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하며, 5월에는 보건교사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 및 환아 관리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희망 기관에 한해 학부모 대상 교육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실 비치용으로 보습제를 지원하며, 안심학교 자체 질 관리 체크리스트와 환아 관리를 위한 관리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4월 10일 예정된 보건의 날 행사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동․교사․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