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2019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주기적인 암 검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암 검진 참여 독려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행신역 일대에서 실시했다.
‘암 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1일로,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으로, 1/3은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로, 1/3은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했다.
국가에서는 조기검진의 인식을 제고하고 암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 암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 이후에는 대상자가 몰려 검진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9월 이전에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확진판정을 받았을 경우 암 의료비를 보건소에서 일부 지원받을 수 있어 국가 암 검진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