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6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연계 임상리빙랩 임상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연구는 고령자에게 전천후생활보조(AAL)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다.

혼자 사는 40세 이상에서 70대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해 혈압·혈당 모니터와 운동, 영양, 복약알람, 수면관리 등 통합 모니터링을 시행하며. 보건소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대상자의 혈압, 체성분 등 사전·사후 변화를 측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상자의 건강데이터를 지역병원의 의사가 공유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안현 덕양구 보건소장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임상리빙랩 연구를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 헬스케어 서비스로 치료중심이 아닌 사전예방으로 건강관리에 관한 개념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