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구청 노인업무 담당자 5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통합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최일선 기관인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업무담당자의 치매안심센터사업 이해를 돕고 상호협력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25일 간담회에서는 치매안심센터사업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 치매맞춤형사례관리 사업, 자원 연계사업 등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업무담당자의 협업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호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시간도 따로 마련해 노인업무담당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파트너십을 맺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A주무관은 “치매안심센터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니 우리 동 어르신들도 치매안심센터에 모시고 와야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날 “치매안심센터는 행정기관 노인업무 담당부서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관내학교, 도서관, 요양원, 병원 등 지역사회 모든 기관들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치매관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