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9년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모집해 총 16곳(고양백석초, 고봉초, 낙민초, 백신초, 양일초, 일산은행초, 백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예솔유치원, 다솜유치원, 유진유치원, 햇빛유치원, 고려어린이집, 식사푸른숲어린이집,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 와이시티어린이집, 시립마두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선정된 안심기관 16곳에는 앞으로 아토피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며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 학부모에게 여러 교육자료, 피부 보습제, 천식 응급키트, 전문 강사의 예방관리교육 등이 지원된다.
또한 각 기관의 보건 담당교사는 학기 초 환아 선별을 통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파악하고 환아관리카드를 통해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상반기 중 보건담당교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진행해 교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대처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아동들의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