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부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협력해 영․유아 정신건강교육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에 대한 교구 개발 작업을 통해 e-Book 및 동화책을 제작했다.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영‧유아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천방법을 습득하는 교육이며, 교육 컨텐츠 개발로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e-Book 및 동화책을 통해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하고 시간과 장소, 보급의 제한이 없는 형태로 교육할 수 있게 됐다.
영·유아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각 등장인물의 에피소드를 배경으로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 주변 어른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영·유아가 친숙하고 쉽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전문 성우 더빙 작업을 통해 생생하고 실감나는 스토리 전개를 가능케 했다.
지난 14일 일산동구보건소 새싹이건강교실 어린이집 아동에게 e-Book을 활용한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 교육이 처음 실시됐고, 해당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교육은 영유아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유아 정신건강교육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1-908-3567~8, 92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