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최근 3월 들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면역 저하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하고,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