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신학기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확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2018.11.16.) 발령된 이후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외래환자 1천명당 13.3명)와 7~12세(9.7명)에서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예방을 위해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이 가능(예방접종의료기관 문의 후 방문)하며,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교․등원(학원포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두와 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동안 등교․등원(학원포함)을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홍역은 해외 유입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학생은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신학기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