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기자단이 고양시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한 카페 공간을 시작으로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 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인 ‘쉼터’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어르신들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쉼터’는 경증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운동과 미술, 원예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어린이기자단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행사, 고충, 치매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에 대한 폭풍질문으로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며 노인건강생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어린이 기자는 “오늘 비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치매예방이 왜 중요한지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이웃 어르신들께 가족처럼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치매파트너 활동을 자처하기도 했다.
한편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사업, 치매환자 상담과 인지재활프로그램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및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