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흥도동 소재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노인들과 소통이 잦은 경로당 회장님들이 이웃들과 주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치매예방 활동을 함께해 치매발병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추진됐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지역 내 치매인 어르신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정보전달자 역할 등을 수행한다. 치매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소정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학교와 도서관, 경찰서 등을 찾아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치매인식개선과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 상담 및 교육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79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