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은 지난 8일 2012학년도 신입생과 유관기관, 농업인단체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화군농업대학․대학원 입학식을 개최 하였다.
농업경영 마인드와 전문기술교육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주력해온 농업대학․대학원은 환경원예과 60명, 향토자원개발과 44명, 농업대학원은 관광농업과 33명, 마케팅과 33명, 총 4개과 170명이 입학하였으며,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시 2.2대1의 경쟁률로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각 학과별 교육과정은 분야별 이론 및 실용기술 교육을 기본하여 농촌경제, 농업정책, 농업마케팅 등 다양한 교과와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학습으로 편성되었고,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농업전문기관의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교육의 전문성과 14년의 전통 속에 1,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 최상의 농업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화군수 권한대행 윤영중 부군수는 입학식사에서 “앞으로 일년간 학업과 자기계발에 충실하여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FTA, 기상이변 등 점차 어려워지는 농업 위기를 극복하는데 농업대학 학생들의 중심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