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019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추진 준비를 완료하고, 모집된 예비대상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최초검진 및 건강상담을 시작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디바이스(활동량계)를 이용해 모바일 앱(APP)과의 연동을 통해 보건소 건강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이 건강‧영양 상담,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차세대 건강증진사업이다.
예비대상자 110여 명은 보건소에 방문해 혈압, 혈액검사(공복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4종 검사), 허리둘레, 체성분 측정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 영양, 신체활동에 대한 목표설정과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걸음 수, 심박 수, 소모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가 지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6개월 동안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상담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발판삼아 올해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활용 모바일 기반 건강서비스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