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 ‘시원한데이’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진행됐다.
치매환자 가족들은 꽃과 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져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호수공원에서 그동안 환자를 돌보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목사님의 재능기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봄나들이를 마쳤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 간 상호교류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감 완화 및 정서적지지 및 삶에 활력을 불어주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치매환자가족의 돌봄 부담경감 및 가족부양능력을 강화하고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