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3일 킨텍스에서 ‘저출산시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방안’을 주제로 고양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관 전문가를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복지분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동건강에 대한 토론과 논의 등이 이뤄졌다.
△고위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치료 현황 △고양시 아동건강 실태와 건강한 성장 지원방향에 대한 발표 △저출산시대 국가 아동건강정책△취약계층 아동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양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제안의 내용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이 강화돼야 하며, 아동 누구나 고루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이 여러 번 강조됐다.
또한 아동의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적 개입으로 신체, 정신 및 사회적 능력을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큰 만큼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병의원, 치료시설, 복지기관 등을 연계한 커뮤니티케어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재준 시장은 “이제 국가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우선적 고려를 해야 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권리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때”라며, “고양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