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치매 노인을 집중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후 ‘12주 방문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지난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을 통해 봉사단을 모집해 ‘찾아가는 행운, 네잎클로버 자원봉사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네잎클로버 자원봉사단’은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집중사례관리 대상자에게 3개월간 주1회 서비스를 제공해 잔존능력을 유지, 향상을 목표로 일상생활에 부딪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경감 시키고 일상생활 유지부터 안전 및 약물치료, 사회적 관계 기능유지를 돕는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독거노인 집중사례관리 계획 안내 및 봉사활동 내용안내 및 치매관련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앞으로 센터와 봉사단이 정규적인 모임을 통해 독거 치매 어르신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공유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들이 혼자 외롭게 치매에 두려워 하지 않도록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 치매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