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노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인식표 및 보호자보관용 실종대응카드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
인식표는 치매증상으로 인하여 실종위험이 있다는 표시다. 신청한 어르신은 개별로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실종 시 경찰청(☎182)으로 정보가 공유되어 실종 후 발견 즉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인식표는 다리미를 이용하여 의복에 부착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고 세탁도 가능하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으로 어르신의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시 빠르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치매 등으로 인하여 실종위험이 있는 어르신이나 가족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동의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치매어르신 실종 시 중앙치매센터와 연계하여 실종어르신 전단지 제작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실종 어르신을 찾을 수 있도록 무료 홍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로 배회하고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홍보, 확대하여 가족들의 치매 걱정을 더는 데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