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27일 서촌경로당(송포동)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음아 괜찮니, 토닥토닥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우울증이나 자살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돌보기 위해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 중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고위험 독거노인의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등을 제공하며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아 괜찮니, 토닥토닥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6월에는 서정마을1단지 경로당과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버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양시에서 야심차게 운영하는 버스로, 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뇌파 및 맥파 측정기 등 기본적인 상담시스템을 갖추고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전문상담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우울 및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및 생명사랑사업 추진 및 ‘토닥토닥버스’와 함께 고양시 전 지역을 다니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