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예방중심의 구강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올해 5월부터 실시 중이다.
이에, 지난 5일 고양시 치과의사협회, 고양시 교육지원청, 학부모대표 등 지역사회 구강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협의체를 개최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고양시 관내 90개 초등학교 4학년생 8,946명과 특수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96곳의 치과병‧의원이 참여해, 기존 국가구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문진 및 기본구강검사와 더불어 예방진료(전문가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구강보건교육(칫솔‧치실 사용법, 올바른 식습관, 불소이용법)과 같이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실시를 통해 예방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체계를 구축해 관내 초등학생의 충치예방과 올바른 구강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