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청소년자치위원회와 함께 ‘2019년 상반기 식사동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마을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여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탐방에는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자치·청소년자치위원들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인솔하며 고양시 문화유산 해설사의 강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오릉과 서삼릉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정하은 청소년자치위원장(고2, 17세)은 “그저 왕릉이 있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역사탐방으로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마을유적지 역사탐방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