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삼송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2일,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17명과 인솔담당위원 3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추진한 뮤지컬관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영화 ‘알라딘’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삼송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지원 정책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이 연 8만 원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임에 따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삼송동 방상필 공공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과 영화관람 등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