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13회에 걸쳐 보건소 등록 성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 ‘공감 : 혼자가 아니야’를 운영했다.
‘공감 : 혼자가 아니야’ 프로그램은 2017년에 시작해 3년째 지속된 사업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성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적 자조모임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 유대감을 높이고 자기표현 능력 및 대인관계 기술을 증진시켜 사회성숙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숫자순서 익히기 등의 인지 활동과 다양한 놀이운동 등의 단체 활동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업 계획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 예정이었으나, 대상자 총 6명 중 4명을 지역사회 타 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게 돼 2019년도 프로그램은 상반기로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관 연계를 하지 못한 대상자 2명은 개인 작업치료 수업 대상자로 변경해 맞춤형 활동 및 지속적 타 기관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개발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