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린 귀농 인구의 증가는 2010년 대비 2011년에 60% 이상 증가했고, 올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포천에서 제2의 인생을 멋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귀농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귀농 준비를 도울뿐만 아니라 포천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귀농학교는 20명의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25회 103시간 운영하게 되며, 교육내용은 귀농 손자병법, 귀농창업과 농업자금 활용, 농지구입, 농업기술 이론 및 실습, 현장학습 , 농업창업계획서 작성 등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교육 이수 후 귀농 창업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귀농교육 100시간이상 이수한 자)을 가질 수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강식에서 윤호중 농업지원과장은 “40여명의 신청자 중에 선발되어 교육을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아름다운 우리 포천에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