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현재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가 농가에 보급돼 이용되고 있으나 농업인의 농기계 취급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과 농업인구의 고령화, 여성화로 농기계 정비가 곤란해 농번기 기계 고장시 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미숙한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이용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대상은 3톤미만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소지한 포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용굴삭기 등 다양한 농업기계의 운전방법과 사용요령과 농업기계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참석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가경영진단을 통해 농가에서 불필요한 경영비를 줄이고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1:1 컨설팅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3톤미만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소지한 농업인이 300명 이상”이라며 “트렉터, 이앙기, 관리기 등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주행형 농기계의 안전사용 및 핵심부위 점검 및 정비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