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 Wee센터는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차오름”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오름” 단기대안교육 프로그램은 2012년에도 Wee센터가 단기 대안교육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고 있다. “차오름”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적응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강화Wee센터가 5일간 학생을 위탁받아 심리상담 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진로교육, 부모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화Wee센터장(교육지원과장 박상국)은 강화관내 학생들의 학교탈락률을 낮추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진로발달을 위해 “차오름”대안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e센터 전문상담사 박순주(28)는 소규모 학교인 강화의 특성을 살린 1:1 맞춤식 프로그램이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는 것 같고, 심도 있는 상담과 교육이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000학생은 대안교육을 통해 평소 배워보고 싶던 제과제빵 체험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워서 내가 막연히 생각하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하지만 결국 빵이 완성되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 또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상담도 하고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 내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상담․교육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강화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 관련 전문기관이 강화 관내에 신설되어 관내 청소년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