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강화교실 ‘즐거운 기억회상’의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미술강사의 미술회상 시간으로 ‘나를 표현하기’, ‘어린 시절 추억’ 등의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활동이 12주간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함께 노력한 서로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가 헛되지 않은 것 같다. 12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아 아쉽고, 그 시간만큼 기분도 좋아지고 기능도 좋아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치매예방수업을 하면 가장 먼저 신청해서 좋은 수업을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치매를 예방하겠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자는 “첫 시간에는 주제를 어려워하던 어르신들이 시간이 갈수록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감별검사, 치매어르신을 위한 쉼터,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조호물품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8075-48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