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공원, 광장, 지하철 역사 등을 매주 순회 방문해 모기기피제를 나눠 주는 등 야간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흡혈하므로 밤 시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버려진 깡통,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물 등 서식처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야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취약지역과 모기서식지에 대한 방역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환자발생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