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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일본뇌염 국내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19-09-03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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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는, 대구시 거주 80대 여성이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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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3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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