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8월 한 달간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건강검진 및 보건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는 ‘방학맞이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및 올바른 생활습관을 고취시키기 위해 ▲체성분 검사 ▲소변검사(A형간염 항체 등) ▲구강검사 ▲영양․구강보건․감염병예방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검진결과를 각 가정에 전달해 학생들의 질병을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검진을 기다리는 동안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기획한 ‘내가 바꾸는 우리 동네’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관련 문답식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의 시간을 가지며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A형간염 환자 폭등에 따라 항체검사를 추가했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문제에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11개 기관이 있으며,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기관별 연 1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2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