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일산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아온 곳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일산초등학교 등을 거점기관으로 지정, 협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에 참여하는 치매안심경로당 15곳, 치매안심상점 8곳과 더불어 일산2동 동네의원 7곳과 동네약국 3곳 등 총 10개 기관이 이번 ‘치매안심네트워크 사업’에 신규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동네의원 및 약국과 함께 치매 걱정 없는 일산서구, 일산2동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교육을 기반으로 치매극복 활동에 앞장서는 ‘동네의원, 약국 치매파트너’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치매파트너로 지정된 일산2동 의원 및 약국은 고양시 추진사업인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에도 참여해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과 안심마을 만들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일산2동 치매안심마을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상점 및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