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있어 기여한 공이 큰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그동안 추진한 여러 우수프로그램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일반인 대상 치매예방교실 △독거노인 등 치매취약 어르신 대상 치매조기검진 및 맞춤형사례관리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및 치매안심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체조 포스터 및 영상, 인지재활 학습교재를 직접 제작해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7월부터는 민․관협업사업으로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전국최초로 실시해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관리 받고 있는 동네의원에서도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이 가능하게 됐다.
박순자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극복과 예방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추진해 치매걱정 없는 고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