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4월 20일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국토 대청결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고려산과 동막해변 등 등산로와 수변가 위주로 쓰레기 취약 지역 8개 장소에서 2천여명이 참여하여 무단 투기되고 방치된 쓰레기 20톤을 수거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제2해병사단 예하 군 장병 7백여명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하였는데 군부대 관계자는 “깨끗한 국토 만들기에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군의 역할을 제고함은 물론 대민 신뢰 증진을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토 청결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지난 3월부터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활동을 추진하여 왔으나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고인돌 축제 등 행락철을 대비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주민․단체 등의 자발적인 청결활동과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이 없는 생활문화의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