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1대1 맞춤형 건강관리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사업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는 전문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이다.
지난 4월 시작해 10월 최종 방문검진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 ‘2019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등록자 180명 중 94.4%가 지속적으로 참여했으며, 참여자들 중 건강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되고 건강위험요인이 감소한 사람은 62.9%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며, 나아가 건강수명 연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2020년에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