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1박2일) 흥국사(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를 금연캠프와 연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는 고객응대 근로자 중 흡연자 등 17명을 대상으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주관하고 흥국사에서 템플스테이 운영 및 협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 재원 및 강사 등을 제공해 마련됐다.
기존 금연캠프의 전문 금연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몸과 마음의 치유를 제공하는 템플스테이를 접목해 더욱 효과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1박2일 동안 ▲식사 공양 및 명상 ▲운력 ▲둘레길 걷기명상 ▲스님과의 다담 ▲합장주 만들기 ▲금연프로그램(힐링 트래킹) ▲금연의 이해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금연에 대한 욕구와 희망을 가진 참여자들이 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의지를 다지며 금연을 실천하고, 사찰에서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마음과 몸의 치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전문금연상담사들이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1:1 금연상담, 금연교육, 약물요법 등을 통한 금연 유도, 금연보조제 지원, 니코틴 의존도 조사,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혈압 측정 등 건강상태 확인을 통해 6개월 동안 금연 성공을 위해 관리·지원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금연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8075-4129/4130/41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