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9~22일 고양교통을 찾아가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교통 운수종사자 교양 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직업 특성상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등 비만을 유발하는 건강위험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교육장에서 만난 운수업 종사자 40대 A 씨는 “10년 간 운수업에 종사하면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과로와 불규칙한 식사, 일상생활 속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점차 체중이 늘어 비만이 생겼고 얼마 전에는 당뇨병 진단을 받아 현재 약을 복용 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비만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 발병원인으로, 비만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고 ‘비만도 질병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만예방 배너 전시 및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부착, 비만자가체크 룰렛, 건강정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킨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