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를 보기 위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방문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고양시의 앞선 행사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공무원 행렬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중인 지방 3~4급의 제9기 고위 정책과정 수강생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관계자로부터 박람회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국내ㆍ외 식물자원에 대한 관람을 했으며, 이에 대한 보존 및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에는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영광군의 공무원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고양시의 행사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박영윤 부군수를 비롯한 영광군 공무원들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규모와 그간 성과에 대해 듣고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2일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방문해 전시 운영에 대해 견학하고 설명을 청취했다. 이들은 꽃올림피아드관 및 코리아스페셜관 등 박람회장 구석구석을 관람하며 고양시의 앞선 행사 노하우를 꼼꼼히 메모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그 규모와 성과에 걸맞게 앞으로도 수많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고양시는 그간 쌓아온 행사 노하우의 전파를 통해 박람회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