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고양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일산서구 치매협의체’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올해 치매관리사업 성과 및 내년도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7,6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으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해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까운 의원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인들 대상으로는 치매예방교육과 함께 치매파트너와 파트너플러스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복지, 의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결과를 반영해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서구보건소 박순자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2020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 자원 발굴 및 다양한 자원 간 연계․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