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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자체제작 인지재활 학습교재 ‘숨은기억찾기’ 쉼터어르신들께 제공 -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채움쉼터 운영 공백 메우는 프로그램 제공
  • 기사등록 2020-02-15 1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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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및 돌봄을 제공하는 채움쉼터 운영을 지난 128일부터 229일까지 잠정 중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쉼터 어르신 대상자분들에게 지속적인 인지기능 학습을 제공하고자 210일부터 12일까지 치매 전문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자체 제작한 인지재활 학습교재 숨은기억찾기를 배부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외출 자제 및 손 씻기 등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체온측정 및 혈압체크 등 건강상태도 확인하였다.

 

숨은기억찾기인지재활 학습교재는 7개의 인지영역(기억력,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지각시공간능력, 문제해결능력, 계산능력)을 포함해 12주 총 120문제로 구성되어있으며, 쉼터 어르신 대상자분들이 쉼터 운영이 시작될 때까지 스스로 학습하실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교육하고 학습 프로그램 시간표를 제공해 드렸다.

 

쉼터 어르신 한 분은 작업치료사가 방문하자 쉼터 운영이 중단되어 갑갑하고 불안했는데, 이렇게 교재도 주고 교육도 해주니 안심이 된다. 집에서 잘 활용하겠다며 기뻐했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예방과 인식교육을 통해 생활 속 치매위험요인 관리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현재 직면해 있는 지역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및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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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5 1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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