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던 이들이 각 단체의 재능과 역량을 연합하여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5월22일(화) 강화군 보훈회관에서 11년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자원봉사로 훈훈한 사랑을 나누고 있던 주재희 사랑의 약손 봉사단 회장을 중심으로 상이군경회봉사단,전몰군경미망인봉사단,전몰군경유족봉사단,사랑화음봉사단,도배장판봉사단,학포심리상담봉사단,화도우리춤봉사단,청력검사봉사단,강화약쑥봉사단,강화 효소나눔 봉사단 등 11개 봉사단체가 참가하여 강화 나눔 연합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최고령 강화군상이군경회, 미망인 유족봉사단에게 돋보기안경 50개 기증식도 가졌다.
주재희 회장은 앞으로 강화군 읍·면 226개의 경노당과 50여개의 노인시설 중심으로 마사지, 이미용, 음악 치료, 가정 방문 상담, 노인 심리 치료, 웃음치료, 우리춤 공연, 청력검사, 약쑥 치료, 효소 나눔 등 다양한 건강 나눔 프로그램으로 찾아 가는 토탈 자원 봉사를 실시하여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 축하하러 참석한 유천호 군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봉사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원 봉사자들이 더 열심히 봉사 할 수 있도록 봉사단체장 협의회를 열어 의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