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이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팀(센터장 황상하, 이하 고양시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 자립, 사회적응에 필요한 도움을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고양시꿈드림은 2020년 제1차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의정부에 있는 검정고시 시험장 6개교에 나누어 방문하는 아웃리치를 진행했으며,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특별히 사전 전화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 100명에게 합격기원 도시락을 지원했다.
이날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선생님들이 직접 응원도 와주고, 도시락도 나눠주셔서 검정고시를 보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나 미뤄진 검정고시로 인해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꿈드림 사업은 만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고양시꿈드림에서 지원된다. 신청 및 접수방법은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kdream.or.kr)나 970-4032(고양시꿈드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