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치과의사 및 간호사,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 인력이 관내 장애시설 6곳을 찾아가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를)과 불소도포를 포함한 구강검진, 체성분 측정 등의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검진을 실시하고,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등의 보건교육을 병행 진행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검사결과 건강문제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사 등 전문가 진료연계와 더불어 작업치료사와 운동처방사에 의한 재활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 검진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