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들의 비만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시설로 찾아가 ‘건강하GO 같이가GO’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비만 등의 건강문제 개선이 시급하고 건강증진프로그램 요구도가 높은 시설 2곳을 선정,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 및 각 시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등 기초 건강평가 후, 주 1회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배우기 쉽고,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낙상예방 스트레칭, 관절염 예방을 위한 근력 및 코어운동 등 작업장 장애인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높은 호응도와 참여율을 이끌어 내, 삶의 활력충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증진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제고와 건강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점차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함께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