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 활동 모델개발, 시설 특성에 맞는 비대면 활동체계 내실화, 수용인원 50%이내 시설 개방, 철저한 시설 방역체계 등 하반기 “제한적 운영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4월부터 비대면 활동 전면시행을 통한 휴관 없는 재단 운영으로 6월까지 6개 분야 111개의 프로그램에 약 2만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하였고, “청소년활동 패러다임 변화와 전망”에 관한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이를 체계화하고 전국적으로 공유하면서 청소년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남, 제주까지 비대면 활동 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재단의 운영방향 및 전략 중 가장 주목할 점은 상반기 비대면 활동 경험을 토대로 네 가지 유형의 활동모델을 개발 및 정립한 것이다. ▲활동에 필요한 체험키트를 상호 배송하여 활동이 진행되는 딜리버리 모델, ▲인터넷 환경을 중심으로 청소년 스스로 활동주제 맞는 활동과 결과를 공유하는 비접촉 랜선 모델, ▲비대면 활동의 장점을 최대화시키고 인터넷 환경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활동만 대면으로 진행하는 스말로그(Smart+Analogue)모델, ▲대면 활동과 비대면 활동의 장점만을 결합한 블렌디드(Blended)모델이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진로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청소년자유공간 등 시설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단순 체험의 수준을 넘어 청소년토론, 청소년정책제안, e-스포츠, 자원봉사, 문화예술, 진로체험 등 내실 있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 밖, 돌봄, 장애 청소년, 소외계층 청소년 등 맞춤형 상담 및 지원체계도 더욱 보완되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청소년재단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의 고리를 끊고 고양시출자출연기관 최초 온라인 개관 진행 및 청소년계 최초 4가지 유형 활동모델 개발 등 많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19만 고양시 청소년들의 삶과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에 재단 지도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의 하반기 운영방향 및 전략을 비롯해 주요활동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gc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소년재단 활동정보앱(GoYouth), 홈페이지, 유선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