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1월 중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건강한 행복마을 사업 추진을 위해 유선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행복마을 사업’은 일산동구보건소 특화사업으로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및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추진 중이다. 주민 대상 건강조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행복마을’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 건강조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유선으로 대체하여 진행되며 기본 인적사항 외에 총 16개 문항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유선 건강조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파스, 비타민, 손지압기 등 건강관리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조사 참여 대상자는 백석2동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난 19일부터 선착순 200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031-905-3400)에서 안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유선 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추후 사업 추진 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